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 선출…5파전 양상
이서은
| 2015-05-07 09:19:06
재보선 전패 따른 당 분위기 수습 및 공무원연금 개혁안 협상 등 중책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4.29 재보선 전패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오후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 의원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원내대표 선출은 1차 투표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 1,2위 간의 결선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경선으로 선출될 차기 원내대표는 4.29 재보선 전패에 따른 후폭풍에 맞서 당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전략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6일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협상하고 내년 총선도 대비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
한편 경선에 출마한 원내대표 후보자들은 앞서 6일 국회에서 합동 토론회를 통해 각각 4.29 재보선 참패로 인한 당내 혼란을 수습,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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