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운동회·공연·소통 프로그램 진행…“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성 만들 것” 2025 의성청년 한마음대회.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군 청년협의체와 청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가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간 교류를 넓히고 가족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로 포문을 열었다. 왕제기차기, 신발 컬링, 대왕 윷놀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어린이태권도단의 식전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공식행사는 권민재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권 위원장은 “청년이 모여 교류할 때 지역 생태계가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청년단체의 경품추첨, 공연, 노래자랑 등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창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업 기반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 한마음대회는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출발점”이라며 “일자리·창업·주거 등 청년 정착 지원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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