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가 시민 185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90.13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1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매우 만족’수준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 수준을 조사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반영시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고품질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대전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86개 부서의 민원신청인과 중앙부처 이첩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업무처리의 내용 . 과정 . 결과의 3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모바일, ARS, 전화조사, 대면면접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설문을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업무 처리과정 만족도가 90.53점으로 가장 높고 업무 처리결과 90.35점, 업무처리 내용의 만족도 89.37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표별로는 민원처리 대응성 91.65점, 공정성 91.14점, 친절성 90.94점, 투명성 90.84점 순으로 응답했다 

박종국 창조혁신담당관은 “시민을 위한 행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그동안 친절교육과 법규연찬, 불합리한 규제개선 노력 등을 통해 시정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성이 확보돼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