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20일 수출 233억 달러·11.7%↓…반도체 27.1% '급감'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2-21 09:20:23

 


[로컬세계 박민 기자]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우리나라의 수출은 233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242억94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18억7000만달러로 8.2%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수출과 수입 모두 각각 –9.1%, -10.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무선통신기기(54.6%), 가전제품(14.1%), 의약품(45.2%) 등은 증가하고, 반도체(-27.1%), 석유제품(-24.5%), 선박(-7.5%)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37.8%) 등은 증가하고, 원유(-16.3%), 반도체(-7.2%), 가스(-11.4%), 승용차(-11.1%)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11.3%), 싱가포르(54.0%), 대만(9.1%) 등을 상대로 한 수출은 늘었다. 반면, 중국(-13.6%), 유럽연합(-18.2%), 베트남(-6.2%), 일본(-12.5%)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국(-22.4%), 중동(-23.7%), 미국(-5.7%), 유럽연합(-27.9%), 일본(-14.1%), 베트남(-13.3%) 등에 대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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