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오늘(8일)부터 원서 접수 시작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2-08 08:52:27
협력사 인턴십 기회 제공
▲ 2016년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모집공고 이미지 <사진제공=현대
기아차>
지난 1일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은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 1차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MOU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을 통해 현대차는 매년 상·하반기 각 400명씩 2018년까지 3년간 총 2400명에게 직무교육과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초대졸·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2016년 2월)와 기 졸업자로 희망자는 고용디딤돌 사이트에서 원하는 회사와 교육장소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진행해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 400명이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8주간의 직무교육을 받고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200여 개에서 3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한다.
직무 교육은 서울·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 주요 6개 권역의 8개 도시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 교육과 실무 관련 업무 기술, 직장 내 적응을 위한 인성 교육, 취업컨설팅 등이다.
5개월간 교육훈련비·인턴 급여와 별도의 취업지원금이 제공되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끝난 후 우수 인력으로 선정된 인원은 각 협력사로부터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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