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1월 학부모 행복학교’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3 10:17:16

AI 시대 자녀 성교육 주제로 올바른 지도법과 대화법 강의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강사로 나서, 18일 부산진구 교육연구정보원서 진행
부산교육청은 11월 학부모 행복학교 를 운영한다. 행복학교 포스터  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11월 학부모 행복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 우리아이 성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가 접할 수 있는 성 관련 정보와 유해 콘텐츠 위험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교육 대화법과 지도 방향을 함께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강사는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가 맡는다. 배 대표는 청소년 성교육과 가족 관계 분야의 국내 권위자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MBC ‘일타강사’ 등 방송 출연과 특강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 교육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교육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성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자녀를 존중하면서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성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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