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 성황리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4 09:27:27
안계면 최우수 단체·장진상 회장 대통령 표창 영예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의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한 ‘2025 의성군 새마을한마음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존 상·하반기 행사를 통합해 진행됐으며, 김주수 의성군수와 주요 기관·단체장, 18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올해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자 간 결속을 다졌다.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도자들에게 정부·지자체 표창이 수여됐으며,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은 장진상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장에게 돌아갔다. 이어 행정안전부장관, 도지사, 군수, 새마을회장 표창도 잇따라 전달됐다.
종합평가에서는 안계면 새마을회가 2025년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에서는 단촌면이 최우수상, 다인면이 최다수집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새마을운동 사진전’에는 읍·면별 활동 사례, 환경정화 현장, 봉사활동 모습 등이 전시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전은 그간의 실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올해는 두 행사를 통합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공동체 변화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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