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올전자민원 시스템 재가동…“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온라인 민원 접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등 중앙정부 주요 민원 시스템이 모두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자, 시는 과거에 사용하던 ‘새올전자민원 시스템’을 임시 민원 창구로 개설해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은 태백시청 누리집의 ‘민원안내 > 민원신청 > 민원상담신청 > 상담민원 신청’ 메뉴를 통해 휴대폰 인증 후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즉시 관련 부서로 배부되어 정해진 기한 내 처리된다.

태백시는 화재 이후 구술 및 방문 민원 접수를 병행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온라인 접수 체계가 복구됨에 따라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스럽다”며 “이번 임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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