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0 09:58:20
11일 전 직원 대상…다양한 학생 문제 지원 체계 공유
교장 강의·사례 발표 통해 현장 적용 방안 모색
해운대교육지원청사 전경
교장 강의·사례 발표 통해 현장 적용 방안 모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다양화·복합화되고 있는 학생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앞서 전 직원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형통합지원’은 지난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근거한 것으로, 학습·심리·정서·생활·복지 등 여러 영역에 걸친 학생 개개인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이 협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이다.
연수에서는 임종성 대동고 교장과 이성광 동성중 교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복지, 상담, 특수교육, 다문화, 돌봄 등 다양한 영역을 연계하는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방안도 공유한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 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모든 직원이 함께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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