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명장·장인의 숨결 느껴보세요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10-26 09:35:10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지역의 명장·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명품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16 명장·장인 작품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지역 명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7번째로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10명의 대한민국 명장을 포함해 우수 숙련기술자 등 36명이 참여해 총 5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내용은 ▲류철규 인장공예 명장의 인장공인 80점 및 김용찬 명장의 잠수장비 20점 ▲ 송병주 명인의 서각 20점 ▲ 이성운·박도빈 기능전승자의 장구, 국궁 등 60점 ▲ 라영태·이일구.서복수 우수숙련기술자의 도자기, 떡, 석공예 등 37점 ▲ 기타 권선유외 18명의 숙련기술인의 자수, 도예, 공예, 의상 등 350점의 예술품들이 전시된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관련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대전은 류철규 명장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10명의 명장이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장·장인 전시회는 각 분야의 명장 및 기능인의 혼이 담긴 작품의 관람을 통해 대전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기술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능인 우대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작품전시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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