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인권센터, 부산대 인권센터와 ‘성평등 문화 조성’ 업무협약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8-23 09:29:49

▲이지웅 한국해양대 센터장과 조소영 부산대 센터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컬세계=맹화찬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이지웅)는 부산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조소영)와 ‘대학 구성원의 인권보장과 성평등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권센터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예방부터 신고 접수된 사건을 조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지난 18일 부산대 인권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지웅 한국해양대 인권센터장과 조소영 부산대 인권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대학 인권센터는 인권 및 성평등 의식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두 기관은 인권 및 성평등 교육·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사건처리 관련 상호협력, 인적·물적 교류 협력 등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인권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지웅 한국해양대 인권센터장은 협약식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증진 및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대학 내 인권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학 내 인권센터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권센터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소영 부산대 인권센터장은 “부산지역 내 대학 인권센터 간 첫 업무협약”이라며 “부산지역 내 대학 인권센터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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