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사례집 전자책 제작·보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22 11:10:23
최근 3년간 사고 43건 분석…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부산교육청,현장에서 배우는 안전'산업재해 사례집'표지.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25 산업재해 사례집-현장에서 배우는 안전’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것으로, 유형·직종별 산업재해 분석을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3년간 학교와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해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한 사고 유형 43건을 선별해 사례집에 수록했다.
직종별 주요 사례는 재해 개요와 발생 원인, 재발 방지 대책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사고 당시 상황은 근로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한 눈에 보이는 작업별 안전 수칙’과 ‘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담아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이 작업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