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여상, 학생자치활동 통해 번 돈 지역 사회복지관에 기부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1-03 20:32:52

지난 12월 30일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 80만원 전달

 

▲부산진여상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마련한 돈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 부산진구 부산진여자상업고는 지난달 30일 교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2024년도 학생자치활동으로 마련한 81만 4740원을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작년 부산진여상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한 벼룩시장과 진누리축제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진여상 학생자치회 차석부회장인 안유주 학생은 “자치회 활동이 교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보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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