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전교생 27명에 지원 단촌면 생일축하 선물전달.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아동의 작은 기쁨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소중한 가치다. 경북 의성군 단촌면이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따뜻한 복지 문화를 실천했다.

의성군은 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단촌초등학교에서 2025년 특화사업 ‘소중한 너, 생일 축하해’의 일환으로 전교생 27명에게 생일축하 케이크 쿠폰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자신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 사랑받는 존재로서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작은 기쁨과 추억을 선물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촌초등학교와 협력해 앞으로 매년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수 민간위원장은 “아동들이 생일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행복한 기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주민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면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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