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37회 한국과학수사안전포럼 개최… 과학수사·재난안전 연구성과 공유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7 10:29:25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부산·울산·경남권 학습연구모임인 ‘한국과학수사안전포럼’을 지난 6일 오전 고신대학교 은혜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수사안전포럼’은 과학수사, 화재, 재난, 안전 등 실무와 연구를 담당하는 30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학술·연구 네트워크로, 2007년 3월 창립 이후 18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포럼은 정부 부처 내 수많은 학습연구모임 가운데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며 대통령 표창 등 20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수사 연구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열린 제37회 포럼은 △산업안전·보건 △법과학·의학 △화재·폭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총 12편의 구두 발표 논문과 23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로는 ▲합동훈련을 통한 K-DVI(재난현장 신원확인시스템) 발전 방안(경찰청 조나영) ▲약물간이검사키트를 이용한 약물 감정 연구(경찰청 정재봉) ▲국과수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역할(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우승우) 등이 소개됐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울산·경남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고신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등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성과를 공유했으며, 과학수사에 관심 있는 대학 교수와 학생들도 함께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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