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국회 심사 촉구 결의대회 개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27 09:33:45
문관현 위원장 대표 결의문 낭독, 300만 도민 생존권 강조
전 도의원 참석, 여야 지도부와 상임위에 개정안 처리 강력 요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심사 착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는 문관현 위원장(가운데)/ 강원도의회 제공
전 도의원 참석, 여야 지도부와 상임위에 개정안 처리 강력 요구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도의회 본관 앞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심사 착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300만 강원도민의 생존권 보호와 실질적 자치권 강화를 위해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문 위원장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도민의 생존권이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더는 미룰 수 없는 강원의 미래 전략”이라며 “국회가 즉각적인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 권한을 갖고 미래전략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제외한 전 도의원이 참석해 도민의 뜻을 한목소리로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3차 개정안 즉각 처리 ▲개정안 통과까지 결사 항전 의지 ▲300만 도민 생존권 수호 의지가 담겼다.
도의회는 강원특별법 개정안 심사 지연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여야 지도부와 관련 상임위에 대한 요구 강도를 높이고, 필요시 추가 집회나 단체 행동도 검토할 방침이다.
문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300만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법 통과의 그날까지 책임 있는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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