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창당 60년 당대회 개최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5-03-09 09:34:21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자민당이 창당 60주년을 맞이해 8일 도쿄에서 당대회를 열었다. 당 총재인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행한다”며 강한 개혁의 의지를 내보였다.
또 “창당 60년을 맞이한 우리 자민당은 항상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책임한 비판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은 의연하게 해왔다”고 강조했다.
당대회는 아베 총리의 안전보장 법제정비나 농협개혁 단행을 강조하는 연설이 되었다. 또 4월에 치러지는 통일지방선거를 위한 결속을 확인하는 대회로 헌법개정 추진을 중점으로 올해의 ‘운동방침’을 채택했다.
한편 자민당은 올 9월에 총재 선거가 예정돼 있다. 다니가키 간사장은 “남은 인생은 다음 세대의 육성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시바 지방소생상도 불출마의 의향을 보여 현시점으로 아베 총리의 유력한 대항마가 없는 상황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