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고분군”…의성 조문국사적지 작약꽃 15일 전후 절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5-13 09:39:59
고분군 능선과 붉은 작약 어우러진 이색 풍경 ‘인생사진 명소’
의성군, 관광객 증가 대비 편의시설·안전관리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의 대표 봄 관광명소인 조문국사적지가 5월 중순 붉은 작약꽃으로 물들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의성군은 대표 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의 작약꽃이 오는 15일 전후로 본격 개화해 25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조문국사적지는 매년 5월이면 만개한 작약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의성의 대표 봄꽃 명소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선명한 꽃빛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분군의 완만한 능선과 붉은 작약꽃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면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은 곳곳에서 고분과 꽃밭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배경으로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의성군은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편의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 등 관광객 수용 준비에 나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조문국사적지를 찾는 모든 분들이 화려한 작약꽃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관광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문국사적지 인근에는 조문국박물관과 의성상상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시설도 마련돼 있어 사계절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관광의 경쟁력은 단순한 경관을 넘어 ‘머물고 싶은 경험’을 만드는 데 있다. 조문국사적지는 역사와 자연, 체험 요소가 어우러지며 의성 관광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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