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과수 분야 평가 ‘겹경사’…경북 1위·전국 2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5 09:38:52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2025년도 과수 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상북도 과수시책평가 최우수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 전국 2위·경북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북도 과수시책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과수산업 육성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과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실적, 자체사업 추진 성과, 단체장의 관심도 및 업무 협조도, 제도개선 건의와 특수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의성군은 전 항목에서 고른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는 전국 10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과 이행 실적을 평가했으며, 전략·정책목표 달성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예산 집행 및 보조금 관리, 생산자 조직 육성, 유통시설 스마트화 등 정성·정량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의성군은 이 평가에서 전국 2위, 경북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산과 유통, 기반시설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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