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 ‘소방관 빵’ 시민 호응 속 따뜻한 나눔 확산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05 09:39:10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가 ‘지역과 함께, 소방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추진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빵 굽는 소방관, 안전을 전하는 제빵사’가 시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9일간 한정 출시된‘소방관 빵’ 500개 가운데 이미 300여 개 이상이 판매되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
‘소방관빵’은 불길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의 헌신과 용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빵 표면의 붉은 줄무늬는 소방차의 색상과 소방호스를, 푸른 꽃잎은 소방차의 강력한 물줄기와 현장을 판단하는 소방관의 강인하고 냉철한 심장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화재 취약계층 주거시설의 안전 기반 조성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 복지 강화로 이어져, 생명 보호와 따뜻한 이웃의 가치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따뜻하고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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