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차난으로 몸살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22 09:39:15
전진숙 의원 “도심재생방안 시급”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북구4선거구)은 20일 제23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임동지역에 도심재생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진숙 의원은 “광주시의 무관심으로 인한 임동지역의 주차전쟁과 교통 혼잡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광주시가 야구장을 만드는 데만 몰두해 주변의 인프라 구축과 중장기적 지역상생 발전에 대한 어떤 로드맵도 만들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전진숙 의원은 대안으로 야구박물관 건립 재추진 및 야구의 거리 활성화, 일신방직·전남방직과 연계한 광주 방직역사 현장의 보존과 활용, 대원시장 청년창작공간 및 게스트하우스 이용 등을 주장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시한 도시재생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2016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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