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민·관 합동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23 12:04:41
해운대초 어린이보호구역서 등굣길 교통안전 수칙 집중 홍보
교육청·경찰·구청·녹색어머니회 등 60여 명 참여…안전용품 배부
“우회전 일시정지·보행자 보호” 실천 독려…통학문화 개선 나서
김순량 교육장 해운대교육청(우측) 김성수 구청장 해운대구(좌측 네 번째)은 해운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민·관 합동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교육청·경찰·구청·녹색어머니회 등 60여 명 참여…안전용품 배부
“우회전 일시정지·보행자 보호” 실천 독려…통학문화 개선 나서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전 8시 해운대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과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청, 녹색어머니회, 해운대초 교직원·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와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우회전 시 일시정지’,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 주요 수칙을 알리고, 등교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휴대폰 보지 않고 안전하게 걸어요” 등 구호를 통해 운전자·학부모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야광 반사용품과 교통안전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배부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통학문화’ 메시지를 전했다. 녹색어머니회원들은 교통정리와 보행지도 활동을 병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김순량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 통학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경찰·학부모 단체와의 지속 협력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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