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해수부 이전·해양수도 전략 세미나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9 10:06:06
전문가·주민 150여 명 참여, 북항재개발·장기 발전 논의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수정동 이전 연내 목표”
지역 비전 공유하며 해양수도 부산 전략 모색
부산 동구, 해수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전략 세미나 성공적 개최했다. 동구청 제공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수정동 이전 연내 목표”
지역 비전 공유하며 해양수도 부산 전략 모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5일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해수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는 동구와 북항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조승환 국회의원, 허남식 신라대 총장, 박진현 KBS 부산총국장, 이오상 KNN 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강병균 부산일보 사내 이사가 발제를 맡았고,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정성기 부산항미래정책연구원장, 김지현 부산대 교수, 권태정 동아대 교수, 하명신 부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주요 논의 주제는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최적지, 북항재개발 활성화 방안, 동구 장기 발전 전략 등이었다. 이어 열린 플로어 토론에서는 주민들이 질문과 의견을 개진하며 새로운 해양 도시로서 동구의 비전을 공유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의 수정동 이전이 확정돼 연내 이전을 목표로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논의해 동구가 부산 미래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항재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 중심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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