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5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전통시장 축제 한마당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0-21 10:24:59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보니타가 광장에서 ‘2025년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및 시흥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로,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 특색이 담긴 우수상품과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빛을 밝히다, 하나 되는 경기상인, 함께하는 경기 살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상품 전시·판매, 먹거리 존, 체험 존, 벼룩시장 등 12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4일에는 경기도 상인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예선, 전통시장 유공자 표창과 테이프 커팅식 등 개회식이 진행되며, 초대 가수 민경훈·오혜빈 축하공연, 뮤지컬과 거리 공연(버스킹) 등이 이어진다.
25일에는 색소폰 연주와 지역예술인 공연, 노래자랑 본선, 랜덤플레이 댄스, 초대 가수 천록담 축하공연, 경품 추첨과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는 행사 기간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교통요원 등 60여 명과 의료진·구급차를 배치하고 도로 통제, 주차 안내, 환경정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축제이자 도내 전통시장 간 교류의 장”이라며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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