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늘 외부일정 전면 취소…北 도발 상황 대응

이서은

| 2015-08-21 09:17:39

우리 군 대비태세 점검 및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대응책 등 논의 예정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1일) 당초 예정됐던 외부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지난 20일 발생한 북한의 포격도발에 따른 상황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대응책 등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북한이 포격 도발을 실시한 이후 오후 5시경 김관진 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았으며, 10분 뒤 곧바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NSC 상임위를 직접 주재했으며,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 안보실장으로부터 차례로 사건 개요와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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