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들,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서 최우수·장려상 수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20 10:09:01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청년 부문에서 강북구민 2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강북구가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스스로 변화를 이루고 성장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올해 공모전은 △청년 △운영기관 △우수매니저 등 3개 분야에서 총 16개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모 씨는 의류학과 편입을 준비하던 중 반복된 실패로 구직을 단념했으나, 사업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정식 채용을 앞두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강모 씨 또한 전업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프로그램 참여 후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정식 채용되어 근무 중이다.
강북구가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4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총 83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현재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강북구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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