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긴급 가축진료반…질병 발생 최소화한다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7-26 09:43:09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질병 발생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유사 시 피해지역 내 가축 치료 등 신속한 현장 조치를 위한 진료반을 편성‧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가에서 가축질병 발견 즉시 시청으로 신고하면 시는 강릉에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 진료를 요청하고 동부지소의 가축진료반은 해당 농가로 긴급 출동해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가축진료반은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편성, 열(일)사병과 모기매개성 질병, 대사성 질병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시는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료를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와의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또 진료와 병행한 혈청 검사, 축사 내‧외 소독 및 외부 출입 차단 등 예방 방역 지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다발 질병에 대한 농가 예찰 활동 및 위생관리 지도와 함께 현장과 실험실 검사를 연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치료와 방역지도를 통해 피해 농가의 가축질병 발생 및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