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이틀간 열려…시식·할인판매·체험행사 다채
제57회 한우경진대회·축산물 나눔행사 동시 진행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 우수 축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2025 경기G한우페스타’가 13일부터 14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며, 도내 시군과 축산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경기도 우수 축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이 시식·할인 판매되며, 축산 장비와 기자재 전시, 도민 장기자랑,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코너’에서는 G마크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의 무료 시식과 함께 최대 3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운영된다.

올해는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말 먹이주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동물 목걸이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본선에 진출한 경산 1·2·3부 12마리 한우가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한우경진대회는 수입 개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한우를 길러낸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가축 개량을 촉진해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상생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7천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G한우페스타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도민에게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 농가에는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경기도 축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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