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으로 지역 아동 웃음 가득 아이들이 행복한 10월의 멋진날.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단촌면에서 지역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체험 행사가 열려 지역 공동체에 웃음과 활기가 퍼졌다.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단촌역 전정에서 ‘단촌 아이들이 행복한 10월의 멋진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놀이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설치돼 마음껏 뛰놀며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었고, 이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단촌초등학교와 다함성마을학교가 함께 추진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안전수칙 교육과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썼다.

김광수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이 시간이 지역의 희망이자 행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단촌면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주변 소외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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