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종량제봉투 공급 안정…가격 인상 없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27 09:44:59
원재료 8개월분 확보…연말까지 안정 공급
사재기·부당거래 점검 강화 방침
태백시청 전경.
사재기·부당거래 점검 강화 방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급망 불안으로 생활 필수품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태백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과 가격 유지 방침을 밝혔다.
강원 태백시는 종량제봉투 원료인 폴리에틸렌 수급 차질과 가격 인상 우려와 관련해 현재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가격 인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시는 종량제봉투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를 약 8개월분 확보하고 있어 연말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판매소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품절 현상은 평소보다 구매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구조적인 수급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종량제봉투 가격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반영한 수수료 체계에 따라 결정되며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단기간 내 인상은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재료 가격 변동과 종량제봉투 가격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태백시는 향후 사재기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1인당 판매량 조정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유통 과정에서의 부당한 가격 인상이나 개인 간 거래 등 부정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필수품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과도한 구매로 인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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