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점검…성수품 20개 품목 집중 관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13 09:46:25
원산지 허위표시·담합 등 불공정 거래 단속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명절 장바구니 물가는 서민 체감경기의 바로미터다.
강원태백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한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 13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가동했다. 물가관리 총괄을 비롯해 관광·공중위생·농정 등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특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 소고기, 밤, 조기 등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수급 상황과 판매 실태를 확인했다.
원산지 허위표시, 혼합판매, 가격 담합, 계량 위반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안내를 통해 시정 조치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소매점포, 골목슈퍼, 대규모 점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여부,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며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과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가 관리의 성패는 일회성 단속이 아닌 상시 모니터링에 달려 있다. 명절 대책이 일상적인 시장 신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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