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연결되는 힐링”…금정구, 온라인 종교힐링 문화축제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1-11 09:49:32
▲21019년 금정구 종교힐링 팸투어 행사 사진. |
[로컬세계맹화찬기자]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등으로 대변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산 금정구에서 ‘랜선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종교힐링 문화축제가 열린다.
부산 금정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2020 온라인 종교힐링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 온라인 종교힐링 문화축제’는 종교시설과 자연환경, 주변 상권을 활용한 관광명소 조성이라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지역거점 특화관광 집중육성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정구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붓다볼과 가야금 연주 ▲그레고리오 성가 ▲다도시연 ▲할랄음식 및 사찰음식 시연 ▲소원등 만들기 ▲아랍어로 이름쓰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과 댓글로 참여가능한 퀴즈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ZOOM 화상회의실 및 체험 참여는 100명에 한해 가능하며, 지난 6일부터 금정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선착순 사전접수하고 있다. 유튜브 시청, 댓글 소통, 퀴즈이벤트 참여 등은 인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2020 온라인 종교힐링 문화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을 분들에게 공연 및 체험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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