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0일 수출, 반도체 부진에 전년比 2.6%↓

박민

local@localsegye.co.kr | 2019-07-11 09:50:17


[로컬세계 박민 기자]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3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3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55억 달러로 4.0%(5억 9000만 달러)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수출이 32.3%(33억 1000만 달러) 늘었고 수입도 23.8%(29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승용차(24.2%), 무선통신기기(18.9%), 가전제품(54.6%) 등에서 늘었고 반도체(-25.0%), 석유제품(-3.0%), 선박(-16.9%) 등에서 줄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미국(11.2%), 베트남(14.5%), 일본(16.1%) 등은 증가세를, 중국(-13.2%), EU(-10.5%), 중동(-20.3%)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주요 품목 중에 반도체(19.5%), 기계류(0.3%), 승용차(22.6%) 등은 증가했다.

반면 원유(-24.4%), 가스(-11.2%), 반도체 제조용 장비(-32.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0%), 유럽연합(8.5%), 미국(19.7%), 베트남(1.3%) 등은 증가, 중동(-15.7%), 일본(-1.9%), 싱가포르(-12.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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