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복지 모델 주목…벤치마킹 확산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25 10:06:35
공모·평가 잇단 성과…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합형 관광·복지시설이 지역 경쟁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대표적인 산림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방문객 증가세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안정성이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다양한 산림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돼 국내외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 레포츠, 정원, 치유의 숲 등 기능이 통합된 공간으로, 휴식과 체험, 교육, 치유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별 시설이 아닌 통합형 운영 구조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개장 이후 벤치마킹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두천시와 충주시의회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해외 관계자 등 다양한 방문이 이어지며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현장 방문은 2023년 35회, 2024년 38회, 2025~2026년 42회 등 총 115회, 1,172명에 달한다.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경남 신규 웰니스 관광지 선정,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2024년 열린 관광지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2025년에도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기관과 목재문화체험장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운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경제 기여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행사 등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이 연계되며 방문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시민 참여형 운영도 특징이다.
시민 정원사들이 정원 조성과 관리에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단순 관람형 공간을 넘어 참여형 산림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설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누적 방문객은 18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1~3월 방문객은 8만7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84% 증가했다.
진주시는 올해 방문객 7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계절형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방정원 등록 추진과 함께 인근 지역과 연계한 정원형 공간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산림복지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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