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곳곳서 버스킹 공연 펼쳐져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6-02 09:53:51

대전마케팅공사, 대학생 재능기부 통한 ‘기부버스킹’추진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버스킹 문화가 생소한 대전에서 잇따라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대학생 공연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KT&G 상상Univ. 기부버스킹’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T&G 상상Univ. 기부버스킹’은 KT&G 상상Univ.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격월 셋째주 토요일 대전스카이로드 으능정이거리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6월에는 축제형식의 ‘기부버스킹 페스타’를 열 계획으로 오는 4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이슈밴드, 클래스, 달무리 등 7~8개 대학팀이 공연을 펼치고 24일 대전스카이로드에서 스카이로드 영상쇼와 함께 10여개 대학생 동아리 팀들이 춤과 음악으로 경연을 펼쳐 관객들의 즉석 인기투표로 우승팀을 가린다. 

공연과 함께 즉석사진, 패션타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을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전액 기탁한다.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은 “버스킹 문화가 아직 깊이 뿌리 내리지 않은 대전에서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기부운동과 곁들어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즐겨찿는 스카이로드와 엑스포시민광장이 음악이 있는 즐거운 장소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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