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보건 점검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5-22 09:53:51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오는 6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청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 군 소속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중대산업재해와 관련된 군 산하 39개 기관, 138개 사업장 △중대시민재해와 관련된 10개 부서, 68개 시설 등 총 177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조치 이행 실태 △안전·보건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 △종사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여부 △보호구 지급 및 관리 실태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필요시 실무자 교육 및 제도 개선도 병행해 단순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1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안전기술자가 직접 동행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자율 개선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매뉴얼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점검은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중대재해로부터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라며 “모든 공직자가 높은 안전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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