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하반기 안전보건관리책임자·관리감독자 업무평가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0 09:52:37
산업안전 의무 이행 중점 점검… “안전관리 체계 더 강화”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 업무 수행 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군수를 포함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133명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7월부터 12월까지의 업무 수행을 자체평가 방식으로 점검한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적 의무 이행 여부가 핵심 확인 대상이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안전교육, 작업환경 개선 등을 평가받고, 관리감독자는 현장 안전 점검, 보호구 착용 지도, 응급조치, 유해요인 개선 참여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는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나뉘며 각 부서별로 자체 시행된다.
올해 상반기 점검에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39개 부서 중 36개 부서가 우수, 3개 부서는 교육 점수 부족으로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 이행 중간점검을 강화했고,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군 전체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며 “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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