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남대학교는 오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중앙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특별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한남대는 관람객들을 위해 담당직원과 안내요원이 어린이들에게 밀착해 상세하고 쉽게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전지역의 발굴유적지에서 실제 출토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와를 직접 탁본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나만의 패넌트 만들기’, 전통한옥의 안방과 사랑방에서 사진촬영, 동·식물 표본을 직접 자세하게 관찰해보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조형예술학부 학생들이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한남대의 박물관 특별개관은 1990년 시작한 후 대전의 대표적인 어린이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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