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창업실험 200실’ 참여 청년 모집… 지역체류형 창업교육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29 09:53:38

8월 8일까지 온라인 접수… 총 8팀 선발해 9주간 의성 체류형 프로그램 진행 포스터.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역체류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창업실험 200실’에 참여할 청년 예비창업팀을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실험 200실’은 2030 청년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는 9주간의 체류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의성읍 청년 인큐베이팅 공유공간인 G타운에서 운영된다.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정원은 8팀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의성 지역에서 직접 시장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수행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또한 창업 전문 교육과 전문가 자문이 병행돼, 로컬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성군은 지난 3년간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도시청년 대상 체류형 창업교육을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와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꿈꾸는 도시청년들이 의성을 배경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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