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중국 섭현 문화교류 MOU

박재호

pjh_77@hanmail.net | 2015-04-27 09:54:37

관광 등 협력으로 공동번영 모색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는 24일 섭현 용산빈관 회의실에서 왕도 섭현 현장과 우호협력협의서에 서명하고 협의서를 교환했다. 

양 자치단체는 우호협력협의서를 통해 전통문화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호혜 평등의 원칙하에 긴밀한 우호교류와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관광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번영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문화교류 MOU체결 답사를 통해 “섭현과 화순은 닮은 점이 많은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경제·문화 교류 협력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긴밀히 협조하여 정율성 선생의 업적을 더욱 빛내고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에는 정율성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단시 섭현에서 화순군과 MOU체결 의사를 피력해 추진하게 됐다. 

한편 중국 한단시는 14현으로 구성돼 인구는 900만명이며 섭현은 9개 진, 8개 향을 관할하며 인구는 4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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