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스마트 물관리 기술 남미시장 수출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10-14 09:54:11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통해 누수 저감

▲지난 13일 K-water김재복 수도사업본부장(오른쪽)과 안데스칠레 기예르모 피커링 회장이 기술협력 협약서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남미시장에 수출한다.

K-water에 따르면 지난 13일 칠레 현지시간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9시) 칠레 수도사업자 대표기관인 안데스 칠레(ANDESS Chile) 기예르모 피커링(Guillermo Pickering) 회장과 상하수도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14일 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칠레 제2의 도시인 콘셉시온의 수도사업자인 에스비오(Essbio)의 사장 에드아르도 아부아드(Eduardo Abuauad)와 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

K-water는 콘셉시온 지역에 대한 조사와 진단을 거친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상수관망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센서 기술 등을 접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량과 수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인 SWMI(Smart Water Management Initiative) 기술을 기반으로 상수관로 누수율이 30~40% 수준인 콘셉시온 지역의 누수문제를 저감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칠레 상수도사업 진출은 K-water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이 세계 물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수출을 더욱 확대하여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 더욱 성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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