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일반·시니어 대상 독서·쓰기 프로그램, 참여자 혜택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태백시립도서관에서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필사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챌린지는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하는 필사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은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중·고등학생은 정서적 안정 ▲일반 및 시니어층은 기억력 증진 효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15명, 중·고등학생 10명, 일반·시니어 포함 15명으로,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필사 노트를 활용해 기간 내 필사를 완료하면 도서 대출 권수 10권 확대와 연체 해방 쿠폰 10회권이 제공된다.

특히 10월 18일과 11월 22일 오후 2시에는 시립도서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대면 필사 시간이 운영되며, 그 외 기간에는 종합자료실에서 필사 노트를 수령해 자유롭게 필사할 수 있다.

대상별 필사 노트는 ▲초등학생 ‘아이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중·고등학생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일반·시니어 ‘내가 나를 잘 돌보는 중입니다’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태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60세 이상 시니어는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운영 기간 중 참여 포기자가 발생하면 대기자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혜택은 참여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좋은 글을 읽고 직접 써 보는 이번 필사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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