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초등학교 통학로 방범용 CCTV 전수조사 착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1 10:58:10

노후·사각지대 점검 후 고화질 CCTV 설치 추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아동 범죄 예방 강화”
양산시는 학교통학로 CCTV 교체 (동산초)/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경나 양산시는 관내 4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방범용 CCTV 전수조사에 나서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통학로 내 CCTV 설치 현황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수조사는 각 학교 주요 통학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촬영 범위·화질·사각지대 등 CCTV 핵심 기능을 중점 확인하며, 노후 장비 교체와 저조도 구간 조명 보완 등 개선책도 검토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학부모와 함께 하북초 인근 통학로를 점검한 결과, 노후 CCTV와 사각지대가 확인돼 해당 구간을 2025년도 추경을 통해 고화질 CCTV 설치 우선 대상로 선정했다.

CCTV 교체 ( 대운초)

박숙진 정보통신과장은 “통학로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조사 결과는 향후 CCTV 확충과 개선사업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수조사와 고화질 CCTV 확충은 범죄 예방은 물론,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정확한 추적이 가능하게 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