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당초 목표액인 2억 원 대비 150% 증가한 3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고향사랑기부에는 총 2,137명이 참여했으며, 총 기부액은 3억7백만 원으로 2023년 모금액 1억9,400만 원보다 1억1,300만 원 많아졌다.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전년 대비 1명 증가한 33명으로, 기부금액은 9,300만 원이다. 10만 원 이하 기부자는 총 2,104명이며, 기부금액은 2억1,4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태백시를 응원하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기부금은 고향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 포인트로 86개 품목(31개 업체)의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들은 눈꽃한우, 탄탄페이, 한우불고기, 천상애사과 등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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