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이서은

| 2015-05-07 09:57:23

개인정보 열람 등 유출 위험 실시간 관리
▲관세청이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은 e-브리핑 화면 캡처.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 화물, 해외여행자 등 통관과정에서 수집된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운영한다.


관세청은 브리핑을 통해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된 데 대한 조치로써 관세청은 자체적으로 개인정보유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은 관세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개인정보에 대한 열람, 휴대용 저장매체 복사, 전자우편 발송 등 유출 위험 수준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관리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관세청은 그동안 개인정보보호 우수 국기관의 사례를 연구하고 전문가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으며,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관세청은 앞으로도 통관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시스템 구축 기술은 다른 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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