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덕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9% 증가(30만1000대→33만1000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6%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국내구간도 9.26%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0%대의 증가세를 기록하던 항공교통량이 올해 6월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약 6%대의 증가에 그쳐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9.9%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및 동아시아 방면 항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항공교통량의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