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음식으로 잇는 한일 우정…지바서 ‘한일 우호 한마당’ 열린다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26-09-30 10:04:10

10월 25일 지바중앙공원…공연·한국문화 체험·먹거리 부스 마련
민단 지바현본부 주최, 국적과 세대를 넘어 지역주민 교류
‘2026 한일 우호 한마당 in 지바(日韓友好のマダン〈広場〉in千葉)’ 안내장.

[로컬세계 = 이승민 도쿄특파원]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지역주민들이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지바에서 열린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지바현지방본부(단장 최박지·崔博之)는 오는 10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바중앙공원에서 ‘2026 한일 우호 한마당 in 지바(日韓友好のマダン〈広場〉in千葉)’를 개최한다. 행사장 입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비가 내려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무대공연과 한국문화 체험, 한국음식 부스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국적과 세대를 넘어 양국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뜻을 두고 있다.

행사 안내장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와 가수, 태권도 시범, 단체 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사진이 담겨 축제 분위기를 전한다. 현장에는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들어서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 음식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꾸밀 예정이다.

민단 지바현본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공생·공영, 한일 우호 증진을 목표로 1998년 ‘시월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4년부터는 ‘한일 우호 한마당 in 지바’로 명칭을 바꿔 양국 시민의 친선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주최 측은 개최 취지문에서 지난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재확인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발전시키고, 우호의 관계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또한 ‘마당’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공간이라며, 공연과 문화 체험, 음식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우호와 공생의 폭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최박지 단장은 개최 안내문을 통해 국적과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이 만나고 대화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교류의 축적이 지역사회의 한일 우호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행사는 주일대한민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 민단 중앙본부, 지바현, 지바시, 지바현일한친선협회, 지바현의회 일한우호의원연맹, 지바시의회 일한친선의원연맹, 지바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지바한국교육원,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지바현지방본부, 지바한국인상공협동조합,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 지바현지방본부, 재일본지바한국인연합회, 요코하마고긴신용조합도 협찬한다.

행사 문의는 민단 지바현지방본부 전화 043-242-4621 또는 이메일 chibamindan@gmail.com으로 하면 된다.

文化と食でつなぐ日韓の友情…千葉で「日韓友好のマダン」開催へ

[ローカル世界=李勝敏 東京特派員]韓国と日本の文化を共に楽しみ、地域住民が友情を育む交流イベントが千葉で開かれる。

在日本大韓民国民団千葉県地方本部(崔博之団長)は、10月25日(日)午前11時から午後4時まで、千葉中央公園で「2026 日韓友好のマダン(広場)in千葉」を開催する。開場は午前10時30分。雨天決行。

会場では、多彩なステージ公演や韓国文化体験、韓国料理などの飲食ブースを通じて、地域住民が気軽に集い、交流できる場を設ける。国籍や世代を越えて両国の文化に親しみ、相互理解を深めることを目指す。

案内チラシには、伝統衣装をまとった舞踊家や歌手、テコンドーの演武、集団演舞などの写真が掲載され、華やかな祭りの雰囲気を伝えている。会場には韓国料理を楽しめる屋台も並び、公演と文化体験、食を通じた交流のひとときを届ける予定だ。

民団千葉県本部によると、この行事は地域社会との共生・共栄と日韓友好の促進を願い、1998年に「10月のマダン」として始まった。2014年からは「日韓友好のマダン(広場)in千葉」に名称を改め、両国市民の友好親善と相互理解を深める催しとして続けられている。

主催者は開催趣旨文で、昨年の日韓国交正常化60周年を機に改めて確認された、相互理解と協力の重要性を強調。これまで築いてきた信頼と友情を礎に、未来志向の交流をさらに発展させ、友好の輪を次世代へつなぐとしている。

また、「マダン」は人々が集い、語り合い、交流する広場を意味すると説明。ステージ公演や文化体験、飲食ブースなどを通じて、地域社会における友好と共生の輪を広げたい考えだ。

崔博之団長は開催案内文を通じ、国籍や世代を越えて多くの人が出会い、語り合い、互いの文化を理解する機会となることへの期待を示した。こうした交流の積み重ねが地域社会における日韓友好のさらなる発展につながるとして、関心と参加を呼びかけている。

後援は、駐日本国大韓民国大使館、在外同胞庁、在日本大韓民国民団中央本部、千葉県、千葉市、千葉県日韓親善協会、千葉県議会日韓友好議員連盟、千葉市議会日韓親善議員連盟、千葉商工会議所。

千葉韓国教育院、在日本大韓民国婦人会千葉県地方本部、千葉韓国人商工協同組合、在日本大韓民国青年会千葉県地方本部、在日本千葉韓国人連合会、横浜幸銀信用組合が協賛する。

問い合わせは民団千葉県地方本部へ。電話043-242-4621、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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