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상공사 동원선박 대상 해양오염 집중점검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3-16 10:00:46

16일부터 4주간 3개 현장 점검…봄철 사고 예방 강화
기상악화 대비 안전 수칙 준수·오염물 처리 집중 확인
군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봄철 해상 안전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선박 오염 관리 점검이 강화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 관내 해상공사 현장 3곳의 동원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선박 활동이 증가하고 일교차로 인해 짙은 안개(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해양 사고 개연성이 높다. 특히 노후 선박이나 관리가 소홀한 선박은 안전사고와 오염사고 위험이 크며, 대규모 해양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경은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본격 점검에 나서며, 주요 점검 항목은 ▲기상악화 대비 선박 피항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 현장 및 선박에서 발생하는 기름·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오염방지 설비 적정성 및 해양 유입 방지 대책 ▲불법 간이소각기 사용 및 적법 연료유 사용 여부 등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해양 종사자들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기상 악화 시 해양오염 위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봄철 해상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선박 안전과 오염물 관리 점검을 병행하는 이번 조치는, 해양 환경 보호와 사고 예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실질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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