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방송, ‘임현식의 시장사람들’ 10월 3일 첫 방송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9-25 10:08:51

임현식 “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전달할 것”
▲‘임현식의 시장사람들’ 방송 화면.(소상공인방송정보원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탤런트 임현식이 진행하는 전통시장 소개 프로그램 ‘임현식의 시장사람들’이 소상공인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소상공인방송은 전통시장을 소재로 한 ‘휴먼다큐 시장사람들’을 지금까지 제작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임현식의 시장사람들’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임현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정이 살아있고, 애환이 녹아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평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첫 촬영지인 전라북도 순창시장에서 “우리 2030세대가 전통시장의 문화와 정서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의 맛과 재미를 알리기 위해 많은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새벽 4시 고추전이 열리는 순창시장. 임현식은 매운맛의 단계를 7부 능선에 비유하는 고추 상인으로부터 고추감별법을 배우고 고추장 명인을 찾아 지역의 대표식품 '순창고추장'을 같이 담갔다.


순창시장은 한때 지역에선 손꼽힐 정도로 큰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가까운 지역의 사람들만이 찾는 작은 시장으로 남아 있다. 그곳에서 임현식은 번창했던 순창시장의 옛 모습을 회상하기도 하고 2, 3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청년 사장들을 만나 응원도 했다.

임현식은 이를 통해 ‘임현식의 시장사람들’이 전통시장의 예전 모습을 되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랐다.  


‘임현식의 시장사람들’은 10월 3일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3시 10분, 3시 40분에 3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방송의 채널번호는 KT올레TV 255번, SK브로드밴드 271번, LGU플러스 246번이며, 케이블TV의 지역별 채널번호는 소상공인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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