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타워브릿지, 눈축제 기간 하루 2천500명 이용…도심 주차 분산 효과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13 10:02:17

누적 이용객 6만7천400명 집계
외곽 주차 후 도보 이동 확산…이동 편의 개선
태백시 눈축제 기간 타워브릿지 이용객 급증…도심 이동 편의·주차 분산 효과.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겨울 대표 축제가 도심 보행 인프라의 실효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된 가운데, 태백타워브릿지가 교통 분산의 연결축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태백시는 태백타워브릿지가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1월 31일~2월 8일) 방문객들의 주요 이동 동선으로 활용되며 도심 이동 편의 향상과 주차 분산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타워브릿지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500명에 달했으며, 2월 8일 기준 누적 이용객 수는 6만74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영주차장과 시내 상권을 오가는 보행 통로로 타워브릿지를 적극 활용하면서 외곽 주차 후 도보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내 중심권 차량 집중이 완화되고 도심 주차 부담도 일정 부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엘리베이터와 연결보도교는 2025년 11월 17일부터 개방돼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자와 교통약자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눈축제 기간 동안 타워브릿지가 도심 이동 편의와 주차 분산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워브릿지 내 스카이워크와 하늘그네 체험시설은 2026년 본예산에서 운영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개시 일정이 조정됐다. 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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